[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카페뮤제오는 월드 브루어스컵 챔피언의 스케일 아키라코키 커피시크릿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19 브루어스 컵에서는 특이한 장면이 포착됐다. 중국 바리스타 두 지아 닝은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커피 추출 정보를 스케일에 연동된 프로그램으로 태블릿 PC를 통해 설명하면서 시연을 보였다.

브루잉 시연 중 태블릿 PC의 실시간 커피 추출 정보가 그대로 대형 모니터에 송출되면서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까지 한치에 오차없는 완벽한 시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두 지아 닝이 사용했던 이 스케일은, 상단 링 브라켓과 하단 터치 패널 두 곳에 독립적으로 스케일이 설치되어 있으며 드리퍼 내부의 커피 무게를 측정함과 동시에 추출되는 서버의 커피 무게를 측정하여 실제 추출 비율에 대한 직관적인 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브루잉 기록을 저장하여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기록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 본인의 추출 습관 또는 브루잉 파트너와의 추출 편차를 직관적으로 보고 피드백 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 전문가 모드가 나뉘어 있어 초보자는 쉽게, 전문가는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커피스케일 국내 공식 수입사 카페뮤제오는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사로서 국내 호환 한글판 어플레케이션 제공을 위한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