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배리나 "어이없는 유언비어는 그만둬달라"...OECD 참석 논란 해명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5-28 03:41:03

유튜버 배리나(배은정)가 OECD 포럼에 참석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배리나는 지난 5월 27일 자신의 SNS에 "계속 저를 '정부에서 보냈다' 이런 식으로 루머를 만들고 계셔서 말씀드린다"라며 "저는 OECD 측에서 초대해주셔서 참석했다"AU OECD 측으로부터 받은 초대 메일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메일 전문을 공개할까 생각했지만, 혹시나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처음으로 받은 메일 제목 부분만 공개한다. 해당 메일은 세션 관계자님이 보내주셨다. 이런 걸 공개해야 하는 게 어이없지만, 계속해서 어이없는 유언비어는 그만둬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런걸 공개해야하는게 어이없지만, 유언비어는 그만둬달라"고 덧붙였다.

배리나는 지난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 OECD 포럼에 패널로 참석했다. 포럼 첫날 그는 '소셜미디어와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 참석했으며, 이날 토론에서 배리나는 '탈코르셋'이라는 표어로 외모 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유튜브 운동가로 소개됐다.

이날 배리나는 '탈코르셋'이라는 표어로 외모 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유튜브 운동가로 소개됐고, 한국에서의 온라인 혐오에 대해 발언했다.

문제는 포럼에서 국내 어떤 장소든 몰래카메라가 존재하며, 경찰이 불법 촬영 범죄자를 체포해도 처벌하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

이와 함께 정부 개입설이 나오자, 정부 측은 "관여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배리나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15만 명의 구독자를 둔 유튜브 채널 ‘배리나Lina bae’를 운영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