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해넘이.해맞이 이벤트 풍성

'미술관에 가요!'展 공연·전시 다채… 내년 2월 21일까지

차재호

| 2009-12-26 09:07:53

경기 성남아트센터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내년 2월 21일까지 '미술관에 가요!'전을 연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끼 캐릭터 미피가 현대 미술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전으로 꾸몄다.

지난 24일부터 27일, 내년 1월 2, 3일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술관 본관에 마련된 설문지를 작성,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털모자와 도록, 전시 초대권 등을 증정한다.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와 관련된 역사와 설화,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다양한 설치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호랑이 복주머니전'도 내년 2월 말까지 성남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제야음아회와 제야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밤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에는 재즈 가수 나윤선, 60인조 남성 합창단 모스틀리 보이시스 등이 출연한다.

이어 내년 1월10일부터는 신년맞이 기획공연인 뮤지컬 시카고, 17일에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가 새해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한다.

또 1월17일과 설 연휴인 2월15일에는 성남시민회관에서 빈 소년합창단의 새해 희망콘서트와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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