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권두현 회화작품 첫 선
앤디스 갤러리 'Actual Imagination' 展
김유진
| 2009-12-29 16:06:14
내달 7일 오프닝 이벤트
[시민일보] 새로운 일의 시작,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 새해의 시작.
이 모든 시작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내달 7일부터 24일간 도곡동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한 앤디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는 사진작가 권두현의 첫 회화작품 개인전이자 앤디스 갤러리 청담동 이전 개관전인 ‘Actual Imagination(실제적 상상)’.
29일 갤러리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 권두현의 첫 회화발표이자, 장소를 옮긴 앤디스 갤러리의 2010년 첫 전시회이자, 사진작가로 유명한 권두현의 첫 회화작품 전시회이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권두현의 회화작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소재이면서 인간의 본성과 자연의 초월성,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 등 근원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자연이미지, 특히 하늘과 바다를 작가의 상상으로 재구성한 220호~30호 사이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7일 전시 오프닝 행사로 전문가의 1:1 맞춤 아로마테라피를 제공하고, 전시 중에는 전시글을 쓴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 회장이자 차병원 미술치료클리닉의 김선현 박사가 ‘그림으로 마음읽기’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워크숍도 개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 주인공인 권두현(39)씨는 중앙대 산업디자인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0여회의 사진개인전을 개최함으로써 사진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지만, 회화작품을 통한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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