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 본격 추진

서대문구, 내달까지 성금 받아

안은영

| 2009-12-30 16:09:03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올해 2월까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구는 ‘1% 나눔은 누군가의 100% 행복입니다’는 캐치플레이 아래 주민생활지원과에 창구를 개설하고 유관단체, 공무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목표 모금액을 성금 4억1600만원과 성품 2억9400만원 등 총 7억1000만원으로 정하고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쌓인 온정은 3억3600만원으로 모금 목표액의 47%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돼지 저금통을 들고 온 고사리 손에서부터 할머니의 꼬깃꼬깃한 지폐까지, 무명 기탁 등 따뜻한 온정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며 “서대문구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2009년 1월 사랑나눔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모금함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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