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포도서관 5~8월 설치미술 전시회 개최

정만영, 김태희, 김경화, 윤필남 설치미술 작가 참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5-30 01:00:00

[부산=최성일 기자]

▲ 전시회 모습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관장 김창성)은 5~8월까지 구포도서관 로비 공간을 현대미술과 책,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설치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 출신의 정만영, 김태희, 김경화, 윤필남 설치미술 작가가 작품을 차례로 전시한다.

첫 전시회는 정만영 작가가 지난 5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소리와 책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 전시회에서는 화분 주위에 수도꼭지를 설치해 수도꼭지를 틀면 새소리, 물소리, 시낭송을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7월에는 김태희 작가가 ‘인터렉티브 아트-비춰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지능로봇을 전시한다.

8월에는 김경화·윤필남 작가가 ‘월화수목 책요일’을 주제로 책을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김창성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설치미술에 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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