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남’ 봉태규, 연쇄살인마 변신
영화 ‘생존’ 주연맡아 첫 스릴러 도전
차재호
| 2010-01-14 20:48:54
영화배우 봉태규(29·사진)가 영화 ‘생존’(가제)에서 연쇄살인범이 된다.
데뷔이후 첫 스릴러물로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면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온라인게임 개발자 ‘박정환’ 역이다.
금호동 가족 살인사건을 취재하는 기자 한지원과 용의자 김천식을 만나면서 사건은 벌어진다. 인적이 드문 별장에 모인 이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스릴러적으로 그린다.
이승철, SG워너비, VOS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정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달 중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2월 초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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