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전 소속사와 재결합

차재호

| 2010-01-26 20:18:48

힙합그룹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 진·DJ투컷츠)가 옛 매니지먼트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와 다시 손잡았다.

에픽하이는 2008년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뒤 지난해 독립 레이블 ‘맵 더 솔(Map the Soul)’을 설립하고 활동해왔다. 그러나 에픽하이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에도 서로 음악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지속해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5일 “맵더솔의 프로듀싱 능력과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 매니지먼트 기획 분야가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타블로(30)와 미쓰라 진(27)은 3월 초에 등장할 울림엔터테인먼트의 7인 남성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데뷔음반을 작업 중이다. 앞서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해, 귀로.”라는 글을 올려 자신의 행보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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