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며느리' 안혜상 시어머니 잔소리 폭탄..."밥 먹다가 체할 것 같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01 01:00:00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안혜상, 남규택 부부의 일상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부부의 집을 찾은 시부모님은 집안 여기저기를 살피며 살림살이에 조언을 쏟아냈다. 안혜성의 시어머니는 냉장고를 열어보고 경악했다. 그는 "음료수도 너무 많고 몸에 안 좋은 게 많다"며 "규택이가 과자를 사려고 하거나 먹으려고 해도 네가 못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안혜상은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시어머니는 인터넷 쇼핑으로 옷을 산 안혜상에 잔소리했다. 그는 안혜상에 "옷도 많은데 또 옷을 산 거냐"며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결혼했을 때는 엄마 방이라고 올라오면 쓸 수 있게 만들어줘서 좋았는데 지금은 계속 옷 만사서 그 방이 옷방이 됐다"며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술렁였다. MC 이지혜는 "어머니가 자주 오시냐"고 질문하며 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영상에서도 안혜상의 미숙한 모습에 시어머니는 답답해하며 또다시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밥 먹다가 체할 것 같다"며 안혜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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