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지창욱, 선무당이 사람잡은 낚시 초보의 성공기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6-01 01:00:00

'도시어부' 지창욱이 낚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제대 후 방송에 출연해 낚시를 하는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팀과 개그팀으로 나눠 낚시 대결을 했다. 지창욱은 "대광어 80cm로 가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경규는 "한국에서 그정도면 대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대광어를 잡기 위해 모였고 이경규는 지창욱을 향해 "오늘 낚시를 잘하면 영원히 함께가는 거고 아니면 낚시도를 전역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덕화는 지창욱에게 가 "내가 얘때문이라도 꼭 물고기를 잡고 싶다”며 “내가 언제 물고기 잡고 싶어 안달난 적이 있느냐"고 말해 돈독함을 보여줬다. 지창욱도 "꼭 물고기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끊임없는 낚시 성공에 일명 '낚시천재' 모습을 보였다. 지창욱은 먼저 광어 대신 큰 개장대를 잡아올렸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창욱의 손에 들린 개장대를 본 이덕화는 "너는 장대 전공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창욱은 "장대입니다"라며 드론 앞으로 물고기를 보여줬다. 이를 본 이경규는 "지창욱은 장대 체질"이라며 칭찬했고 장도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창욱이 잡은 개장대 길이는 56cm로 앞서 57cm였던 이덕화는 안심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지창욱은 장대는 물론 광어, 우럭까지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에 개그팀은 한마리도 잡지 못했고 이에 장도연은 "장군님 개그팀 어떻게 된거에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지창욱은 "저는 고기가 이렇게 안나오는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이덕화는 "용왕님은 얼빠"라고 농담했다.

낚시를 마친 이들은 잡아온 음식들로 저녁만찬을 즐겼다. 지창욱은 "너무 맛있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경규는 "네가 잡은거야"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창욱 씨가 오늘 하드캐리했다"고 칭찬했고, 이덕화는 "얘는 잡고나서 놀래지도 않더라"라며 대단하다고 엄지척을 날렸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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