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걸그룹 라임 이본, 한국 베트남 합작 웹드라마 주인공 발탁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6-01 01:00:00
웹드라마 ‘놓치지마’는 평소 한국을 동경하던 베트남 처녀 이본(이본)이 무작정 한국에 와서 면세점에 취직하게 되고 우연히 같은 건물에 있는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K-POP 가수로 성장하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성장드라마다.
주인공인 베트남 처녀 이본 역을 맡은 이본은 베트남의 3인조 걸그룹 라임(LIME 리즈, 이본, 엠마)의 멤버로 드라마 속 이야기처럼 실제 우리나라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서두르지마’, ‘Toc Toc Toc’, ‘살랑살랑’등 한국어로 된 곡을 발표해 화제가 됐으며, 현재는 베트남의 국민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웹드라마 ‘놓치지마’ 제작사인 한얼리치그룹(HR Entertainment) 윤여진 총괄대표는 “실제 엔터테인먼트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걸그룹 댄스곡과 안무, EDM, DJ 등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걸그룹 연습생이라는 신분과 면세점 판매직원들의 일상을 통해 유쾌 발랄 코믹하게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총 6부작으로 제작되는 웹드라마 ‘놓치지마’는 7월 말에 유튜브, 네이버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방송국 정규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6월중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