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종영 소감... "말숙이와 이별 아쉬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6-01 01:00:00
설인아는 29일 개인 SNS를 통해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설인아는 극 중 갑을기획 식구들과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로맨스 호흡을 맞춘 천덕구 역의 배우 김경남과 결혼식 비하인드 컷이 담겼다. 설인아의 독사진에서도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설인아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도 촬영을 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 끝났어도 우리 팀들이랑 촬영 가고 싶다. 너무 좋은 팀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설인아는 "저 또한 말숙이랑 헤어져야 한다는 게 아쉽지만,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 김동욱 분)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한 풍자 드라마다.
설인아는 극 중 고말숙 역을 맡아 '갑질'로 악명 높은 명성그룹 최서라(송옥숙 분) 회장의 개인 비서로 등장했다.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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