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수정 교수, 박유천 분석 들여다보니..."간이 검사서 확신으로 기자회견 했을 것"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03 01:00:00
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오후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상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박유천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을 결정했다.
당초 박유천은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호소할 만큼 당당한 태도를 취한 바 있다.
이어 "언론에 여러 번 얼굴이 잡혔는데, 처음에는 당당하게 무고함을 호소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유죄의 심증이 굳어진 듯한 모습이다.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고, 언론 카메라를 회피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이수정 교수는 "간이 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 기관에 미리 가서 한 번쯤 테스트를 해보고 체모에서 마약이 검출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인터뷰를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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