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29)가 10년 만에 학사모를 썼다.

19일 오전 10시30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2000년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기전공으로 입학한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뒤늦게 졸업장을 손에 쥐게 됐다. 장나라는 “10년 만에 하는 졸업이라 그런지 떨리지만 이렇게 졸업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장나라는 중앙대 총동문회상도 받았다. 재학기간 모교를 위한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문과 함께 한 CF수익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장에는 MC 박경림(31)과 가수 이수영(31)도 참석, 장나라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장나라는 12월 방송 예정인 중국드라마 ‘철면가녀’ 녹화를 마치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귀국,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달 말께 ‘철면가녀’ OST 녹음차 다시 중국으로 갈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