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자막 논란,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 해명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04 02:44:21

‘런닝맨’ 측이 자막 논란에 대해 해명한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3일 SBS 측은 "당시 녹화 상황에 대한 풍자의 의미로 썼으며 관련 사건에 대한 어떤 의도도 전혀 없습니다"라고 해명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다만 " 불편하셨을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주의해 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국내 팬 미팅-런닝구 프로젝트'의 굿즈 제작 레이스가 그려진 가운데 전소민이 사례에 들리자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례 들림’이라는 내용의 자막이 삽입해 논란을 만들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고 성토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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