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입찰심사 과정 참가업체에 공개

차재호

| 2010-03-11 18:29:49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찰업체 선정을 둘러싼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입찰심사제도를 도입하고 전 과정을 공개키로 했다.

LH는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설계용역 및 아산배방, 인천청라 유씨티(U-City) 구축사업 심사에 시범적용했던 ‘LH클린심사제도’를 앞으로 모든 턴키심사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H의 새 입찰심사제는 우선 심사위원 선정에 있어 3단계 검증을 거치도록 했다.


심사부서에서 1차 선정된 선정위원에 대해 인사부서 및 감사실의 전문성·청렴도 검증을 통해 부적격자를 배제한 심사위원 풀(Pool)을 구성토록 한 것이다. 심사위원의 선발과정은 입찰참가업체가 입회한 가운데 완전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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