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인재 육성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 참여기업 및 참여자 모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9-06-05 00:00:03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구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직무체험 프로그램의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사회적경제기업과 만 18~39세 가운데 미취업자인 구민 또는 구 소재 대학교 출신 청년이다.
구는 참여기업은 20곳 이내, 참여자는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참여자는 오는 8~11월 주 5일(월~금요일), 1일 7시간(오전 9시~오후 5시) 동안 근무한다. 임금은 올해 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만150원이며, 구에서 지급한다.
모집공고 및 제출서류는 구 홈페이지 및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일주일 동안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 사회적경제교육을 이수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배치돼 16주 동안 홍보 및 마케팅 분야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진로설계 워크숍 및 참여자간 교류를 위한 간담회도 마련돼 참여 청년간 소통의 시간도 보내게 된다.
참여기업은 청년들에게 업무를 부여하고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참여자가 구에서 주관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자를 지도·관리할 수 있는 관리책임자를 배정해야 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구직자에 대해 사회적경제교육과 실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다양한 직무를 현장에서 체험하고자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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