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메시 '무한 신뢰'
"""위대한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연일 함박웃음"
차재호
| 2010-03-25 11:11:10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0)이 자신의 후계자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23. FC바르셀로나)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였다.
마라도나 감독은 25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메시의 행보를 보면 흠을 찾을 수가 없다.
쟁쟁한 선수들이 모인 FC바르셀로나에서도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 매김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25경기에 나와 25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의 활약은 환상적인 일이다.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메시는 위대한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시 외에도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 곤살로 이과인(23.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5위 카를로스 테베즈(26. 맨체스터 시티), 세리에A 득점 2위 디에고 밀리토(31. 인테르 밀란) 등 막강 공격진을 갖춘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아르헨티나는 5월2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마지막 캐나다와 평가전을 가진 뒤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으로 떠날 예정이다.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 한국, 그리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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