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장, 주택재개발 석면철거 현장 방문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9-06-07 01:00:00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최근 인계동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에서 실시 중인 석면해체·제거작업 현장을 방문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작업사항을 점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관계부서장을 비롯해 현장소장, 재개발조합장, 국제석면연구소의 석면해체작업 감리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작업 상황을 설명했다.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팔달8구역의 석면 해체·제거 공사는 바닥재·벽재·지붕재 등 총 1만8072㎡의 석면건축 자재량 철거를 목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 관계자는 “현재까지 석면 해체 작업은 47% 가량 진행됐으며 해체된 석면은 고형화해 매립하고, 부지경계선 4곳에서 매일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하는데 기준치 이내를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한창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공사현장 옆에는 학교와 주택들이 밀집해 있으니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석면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할 것과 비산먼지 처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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