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독립운동가 이정근 의사 내일 추모대회
변종철
| 2010-03-25 19:28:59
[시민일보] 1919년 발안 장날을 기해 군중의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순국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탄운 이정근 의사를 기리는 추모대회가 오는 27일 화성시 화성소방서에서 열린다.
화성시(시장 최영근)는 탄운 이정근의사기념사업회(회장 이신재)가 탄운 이정근 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오는 27일 오전 11시 화성소방서에서 ‘탄운 이정근의사 91주기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팔탄면 가재리에서 출생하신 탄운 이정근 의사는 대한제국 궁내부에 근무하던 1905년 을사늑약으로 국권을 강탈당하자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낙향, 1919년 순국하기 전까지 15년간 청년들을 가르치고 동지들을 규합해 독립투쟁을 위한 비밀조직을 구축했다.
그는 1919년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결사적 독립투쟁을 위해 제자와 동지들을 규합, 3월30일 발안 장날에 맞춰 수천의 주민들을 이끌고 발안 장터 횃불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현장에서 일제 헌병의 총칼에 맞아 56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후 1968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고 1994년 대전국립현충원 제2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27일 열리는 추모대회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아 진행한다.
화성=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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