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 청호 국민임대 1275가구 내달 6일부터 신청 접수
차재호
| 2010-03-30 19:38:40
다음달 6일 경기도 오산시 청호지구에서 국민임대 아파트 1275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6일~7일 오산청호지구 국민임대 1275가구에 대한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9㎡ 216가구 ▲46㎡ 816호 ▲51㎡ 243가구가 공급된다.
오산청호지구는 오산시청 남동측 약 2.3㎞ 지점의 일반주거지역이다. 북서측에는 오산고현아이파크, 오산GS자이, LG아파트 등의 아파트 단지가, 남측에는 LG전자평택디지털파크와 진위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1.4㎞), 수도권 전철 오산역(2.4㎞), 진위역(3㎞)이 근접해 있다. 지구 북동측에 접한 지방도로를 통해 1번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수도권 및 지방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39㎡형이 1380만원에 9만8000원, 46㎡형이 1960만원에 14만원, 51㎡형이 2440만원에 17만4000원이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인 가구의 경우 272만2050원, 4인 가구 296만380원, 5인 이상 가구 329만1880원 이하여야 한다. 또 보유토지는 7320만원 이하, 자동차는 2318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 50㎡이상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6회 미만은 3순위다.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총 383가구로 수도권 거주자가 대상이다.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임신 중이거나 출산(입양포함)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된다.
접수는 오산신도시홍보관에서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23일, 계약체결은 5월12일~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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