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U-도시통합관제센터 인기
인천·광주시, 中 무석시 공무원등 잇단 '벤치마킹'
김유진
| 2010-04-01 16:34:18
[시민일보] 지난 2월 개관한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지금까지 인천, 광주광역시, 김제시 등 국내 지자체 공무원들이 벤치마킹한 것을 비롯해 최근 중국 무석시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은평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26일 개소식을 가진 U-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구는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도심과 신도심(은평뉴타운)을 통합해 일원화된 서비스 및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불편과 위험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방범,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구도심 부서별로 관리하던 CCTV를 통합하고, 은평뉴타운의 방범 CCTV, 노약자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U-위치확인서비스, 수질대기를 관리하는 U-Green 서비스 등을 통합관리하게 된다.
김진택 전산통계과장은 “국내는 물론 국외의 우수한 통합센터 구축사례가 될 수 있도록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발전 및 고도화시켜 지자체 확산에 성공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중국 무석시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방문,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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