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입양아동·미혼모 지원...구독 수익금 전액기부 '훈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07 01:00:00
지난 6월 4일 김나영은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기부는 여러분이 하신 거에요. 정말 많이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기부 증서에는 '김나영과 노필터TV 구독자님'의 이름으로 2,230만 3,641원의 기부금이 입양대기아동과 미혼양육모를 위해 전달됐다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모았다.
앞서 김나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노필터 TV'에서 "'노필터TV' 방송으로 번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지난달 27일 '노필터TV'를 통해 "제가 '노필터 TV'를 만든 날짜가 2017년 12월 5일이고, 동영상 수는 85개다. 5월 27일 오늘까지 번 총 수익은 2,587만7,496원"이라며 "저의 통장에 들어온 수익은 조금 다르다. 수수료도 뗀다고 하더라"며 수수료를 뗀 채널 수익이 총 2,230만3,641만원이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오래 전에 방송을 통해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의 위탁모 경험을 일주일 간 했다. 당시 입양 대기 아동들과 엄마들이 계속 기억에 남았다. 언젠가 여유가 되면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그 생각이 들었다"며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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