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딸 채령 상처받을까 두려워"...악플러 법적대응 예고한 이유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08 01:00:00

배우 오현경이 최근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오현경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오현경을 상대로 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악플) 및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앞서 오현경은 지난 2007년 연예계에 복귀하며 악플이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세상에서 받아볼 수 있는 악플은 다 받아봤다. 지적은 계속 될 거다. 하지만 50대 50이라고 생각한다. 악플뿐 아니라 격려도 많다. 그런 분들이 더 많아 용기를 냈다. 이제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악플 때문에 소중한 내 인생을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오현경은 딸 채령에 대해 "최근 내가 운영하는 골프 웨어의 카탈로그를 찍었다. 주변에서 이 말을 딸에게 해줬나 보다. TV만 보면 "우리 엄마 안 나오고 딴 사람이 나오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내 사진을 보면 "우리 엄마다"하고 뽀뽀를 한다. 이제 곧 한글을 알 나이가 된다. 여러분이 도와주셔야 한다. 글을 읽고 딸이 상처받을까 두렵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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