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베트남서 고속도로 건설 계약
차재호
| 2010-04-07 19:20:43
남광토건은 지난 6일 1138억 원(1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국영기업 비디피(VIDIFI)에서 발주한 이 공사는 전체 노선 105.5㎞ 가운데 연장 12.8㎞의 6차선 도로를 36개월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체결로 남광토건은 지난해 착공한 10공구(1350억 원)와 함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개 공구에서 2500여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계약식에는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과 다오 반 치엔(Dao Van Chien) 비디피 사장, 팜 반 본(Pham Van Bon) 비디피 부사장, 안 치 타잉(An Chi Thanh) 베트남 상공은행 이사, 권세영 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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