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서지현 검사 "처음에는 되게 웃겼다"...'꽃뱀 루머'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08 02:58:25
최근 방송된 KBS 1TV '거리의 만찬'에는 공익제보자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지혜는 서지현 검사에게 "(성추행·인사보복) 폭로 이후 검사로서 자질이나 능력 외에 들었던 악성루머들이 있느냐"고 물었다. 서 검사는 "'후배 뺨을 때렸다' '실적 위조한 거다' '꽃뱀이다' 등의 얘기를 들었다"면서 "처음에는 되게 웃겼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심지어 TV 뉴스 인터뷰 나갈 때 샤넬을 입고 나갔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하며 "해명해도 끝이 없었다. 그걸 해명하면 또 다른 해명을 해야 했다. 이건 내가 헤어나올 수 없는 거미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