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환경 조성·지원 조례안 가결
제141회 금천구임시회 폐회
김유진
| 2010-04-22 15:43:53
[시민일보]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는 22일 ‘일본의 사회교과서 독도영토 표기 검정승인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4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주요 안건으로는 일정별로 20일 ▲200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 개최 ▲일본의 사회교과서 독도영토 표기 검정승인에 대한 규탄 결의안 채택, 21일 ▲서울특별시 금천구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독산6ㆍ7ㆍ8구역, 독산3구역, 시흥10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0년도 제1차 정례회 일정 변경 심의 ▲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 선거 및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20일 열린 ‘2009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지난달 12일 ‘제140회 임시회’에서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서복성 의원(대표위원), 손수길 세무사(위원), 주미란 회계사(위원) 등이 참석해 구의회 의장에게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또한 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의 사회교과서 독도영토 표기 검정승인에 대한 규탄 결의안’과 관련, 20일 임부재 의원이 제안설명을 하고 주일대사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서울시의회 등에 결의안을 제출했다.
21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에서는 금천구의 올바른 주택정책을 위하여 사전 설명회와 함께 담당자의 설명 및 의원들의 심도있는 질문으로 장시간 진행되기도 했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임부재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서복성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박준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개회식을 통해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희생되신 고귀한 해군장병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그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아울러 요즈음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관계공무원들은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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