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U-City 전문인력 600명 양성

차재호

| 2010-04-27 18:42:27

미래도시인 U-City(유비쿼터스씨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28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올해 600명의 U-City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U-City 인력양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U-City란 첨단 IT기술을 통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U-City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박사과정을 지원하는 ‘핵심연구인력양성’과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하는 ‘산업인력양성’의 두 분야로 나누어 추진중이다.

U-City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은 U-City 관련 학과가 개설된 성균관대, 건국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등 4개 대학에 올해 22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 양성 목표는 240명이다.

대학별로는 ▲성균관대 4억6000만원 ▲건국대 4억원 ▲연세대 3억6000만원 ▲카이스트 3억2000만원 등으로 하반기에 나머지 금액이 추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에는 U-City 특화·필수과목의 비중을 늘리고 교재개발도 확대해 U-City에 특화된 교과편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U-City 학과로 정착도록 전임교수 확보와 대학별 예산자립 증대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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