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들의 눈부신 성장' 아이즈원,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성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6-11 06:00:00

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첫 단독콘서트를 성료했다.

아이즈원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IN SEOUL’(이하 ‘아이즈 온 미’)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8·9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반 예매가 티켓 오픈 직후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고자 7일까지 연장해 3회 공연이 됐다.

9일 마지막 무대에 선 아이즈원은 “오늘도 함께 즐기고 날아보자”며 활기하게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오늘이 3일째 날인데 여전히 꿈만 같다”며 “마지막날이라 아쉽지만,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인사했다.

아이즈원은 미니 2집 수록곡 ‘해바라기’, 1집 수록곡 ‘오 마이’, ‘앞으로 잘 부탁해’ 의 무대를 선보였다. 각종 방송과 무대로 단련된 멤버들은 첫 단독 콘서트임을 잊게할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대형 백스크린은 멤버들의 안무와 동선을 잡았고, 화려한 그래픽과 클로즈업 화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3일간 1만8000여명이 찾은 가운데 공연장은 떼창과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해 10월 데뷔 이후 ‘2018 AAA’, ‘2018 MAMA’,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28회 서울가요대상’,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등의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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