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신다은·임성빈 "우리가 와야 해"...조천 예술가 나무집 어떻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1 01:36:31

'구해줘 홈즈' 신다은, 임성빈 부부가 조천 예술가 나무집에 감탄했다.

최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신다은,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가 출연해 의뢰인의 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다은은 "(건축 디자이너와) 결혼한 지 3년차 됐다"고 했고, 임성빈은 "공간 디자이너 겸 가구 디자이너고, 부업으로 신다은 남편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다은, 임성빈 부부는 김숙과 함께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의 조천 예술가 나무집을 찾아갔다.

집은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성빈은 "나무가 인공적인 나무가 아니라 심지어 다 원목"이라며 "경량 목구조가 있고, 중량 목구조가 있는데 이 집은 굉장히 무겁고 큰 나무를 썼다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잡아줘서 탁 트인 공간감을 형성했다"고 감탄했다.

이어 임성빈은 "두꺼운 나무로 집을 지으면 비용이 1.5배 더 많이 들어가는데, 장점은 뒤틀림도 없고 넓은 면적 지탱할 수 있다"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단점은 방이 작다는 것. 이에 임성빈은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며 "방은 작더라도 화목난로가 있고, 푸른 잔디가 있는 넓은 마당, 넓게 트인 정겨운 거실이 가족들이 함께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했다.

전셋값은 2억 5천만 원으로 의뢰인의 예산에 딱 맞춘 가격이었다. 예산이 넘을 거라고 예상했던 임성빈은 신다은에게 "우리가 와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숙은 "아쉬운 점은 융자가 있다. 넉넉잡아 집값의 20% 안쪽이다. 그리고 옵션이 없다"고 단점을 설명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