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영세 소상공인에 24억 지원
중랑구 1곳에 최대 1억·개인 3000만원··· 24일부터 접수
차재호
| 2010-05-19 14:46:06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4억 및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 등 총 24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6월11일까지며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결산재무제표, 최근 3개년도 부가가치세신고서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 구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14억원으로 1개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융자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연 3%의 대출이자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중랑구에 공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후 3개월 이상 계속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자 및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다.
이와 함께 영세소상인 특별자금의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며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고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계속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기타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2094-1260)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2003년부터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펼쳐 695명에게 총 30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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