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나흘간 방문객 2만명 몰려
차재호
| 2010-05-24 19:03:37
한화건설이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하는 ‘죽전 보정역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화건설은 지난 20일 죽전지구 내 보정동 주민센터 옆에서 문을 연 ‘죽전 보정역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 23일까지 나흘 동안 2만여 명의 고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오픈 첫날인 2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미리 줄을 서는 고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상담석도 하루종일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한화건설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문객들의 대부분은 용인과 분당지역의 실수요자들이었다. 죽전지구는 최근 몇 년간 분양이 없던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노후화된 아파트에서 이전하려는 수요와 역세권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분당선 ‘보정역’ 이설로 지하철 역이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하게 되고 2011년 말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으로의 환승으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예정이며 9일에서 1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0만~1450만 원선이다. 계약금 5%만 내면 나머지 계약금 5%와 중도금 대출 6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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