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차교실 22일 개강
중랑구, 초보여성운전자 30명에 교육
차재호
| 2010-05-31 16:29:07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가 주차가 서툰 초보 여성운전자를 위해 6월22일 오후 2시 홈플러스 면목동지점에서 ‘알기쉬운 자동차 주차교실 강좌’를 진행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여행(女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현대해상 하이카 건강한운전문화만들기운동본부’에 소속된 20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중랑구 거주자로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여성운전자 30명이며 6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를 통해 접수받는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 자동차 이론(핸들, 기어 등 주요기관 조작법)’과 주요 주차 이론(상황별 주차공식) 강의 수강과 전문강사의 개인지도로 교육생 전원이 직접 주차실습(전면주차, 후면주차, 평행주차)을 하게 된다.
교육대상자는 6월11일 전산추첨을 통해 발표되며 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라 여성운전자가 많이 증가되었다”며 “초보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맞춤식 강좌인 ‘알기쉬운 자동차 주차교실’을 통해 마트나 백화점, 공연장 등과 같이 협소한 장소에서 주차에 대한 부담을 줄임으로써 교통사고 빈도를 상당수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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