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한국어 잘 몰라 나를 '유부년'이라 소개해" 웃지 못할 사연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2 23:48:59
최근 방송에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주은은 "예전에는 내가 '미운 우리 새끼'라는 이 방송의 제목을 몰랐다. 어느 날 식당에 들어갔는데 아주머니들이 남편 최민수를 너무 반가워하면서 '미운 우리 새끼'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주은은 "나중에 사실을 알고 '어떻게 방송 제목에 욕이 들어갔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예전에는 한국어를 잘 몰라서 한동안 내 스스로를 '유부년'이라고 소개를 한 적도 있다. 그 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래서 애매한 단어는 잘 쓰질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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