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세원관리, 숨은 세원발굴,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에 애쓴 노고를 인정받았다.

구는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2009년 회계연도 시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3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비교평가한 것으로, 구는 그동안 세입증대에 온 힘을 기울였다.

또한 편리한 지방세 전자고지 납부 홍보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세무행정 구현을 위해서도 힘썼다.

구 관계자는 “시세입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상한 인센티브를 구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에 최우선으로 투입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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