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소득층 유급병가지원사업 연중 접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6-15 01: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유급병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의료권 보장을 위해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이 있는 구민이 질병으로 인한 입원 및 공단건강검진을 하는 경우 연간 최대 11일(입원 10일, 공단건강검진 1일), 일당 8만1180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고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며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로서 ▲지난 1일 이후에 입원 및 공단건강검진을 받은 자다.
실제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일반재산을 포함해 2만5000만원 이하의 재산(금융·자동차 미포함)을 가진 경우에 지원 대상자가 된다.
연중 접수받으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양천구 보건소(3층 의약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적기·적시 치료를 받음에 따라 합병증 및 질병이 완화되고 그에 따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주민센터 및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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