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2일은 다산콜센터 '120day'

노원구, 표준상담 DB 중점관리키로

차재호

| 2010-06-23 15:56:59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전화민원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매월 12일을 120day로 지정, 120상담프로그램의 표준상담 데이터베이스(이하 DB)를 최신화한다고 23일 밝혔다.

120day란 다산콜센터 상담원과 직원들이 상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120상담프로그램의 표준상담DB를 매월 12일 중점 관리하는 날로, 달라지는 제도, 각종행사, 업무담당자 이동 등에 따른 DB를 최신화하고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하게 됐다.

120상담프로그램은 민원이관사항을 알려주는 ‘120알리미’,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의 ‘사용자정보관리’, 25개 구청이 모두 시행하는 ‘공통업무매뉴얼’, 구청별 고유 업무에 대한 ‘개별업무매뉴얼’, 시민고객이 자주하는 질문과 답 ‘FAQ’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앞으로 매월 12일이 되면 모든 부서의 담당자들이 담당업무에 대한 DB 최신화를 실시하고 부서별 점검결과를 공개해 직원들의 능동적 참여와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을 속 시원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표준상담DB 최신화를 통한 상담기초자료 제공과 상담품질 개선노력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부서별 120상담프로그램 활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120day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120다산콜센터에서는 전문상담원을 통한 영어, 중국어, 일어, 몽골어, 베트남어에 대한 외국어 상담서비스(국번없이 120→코드 9), 화상 및 인터넷 문자 상담을 통한 수화상담서비스,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 등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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