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 총 6가구 보일러등 교체

문찬식 기자

| 2010-06-29 18:22:33

[시민일보]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맹진호)는 28일 주거 여건이 열악한 인천지역 고령 국가유공자 6가구에 대해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17년이나 이어져온 사업으로 올해까지 지원받은 국가유공자는 71명에 지원금액은 약 7억1000만원에 달하는데 이번에 노후주택 무료보수 지원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인천보훈지청이 추천한 6명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무공수훈자 김모씨(84)는 외아들마저 산재로 1급 장애자가 돼 두 사람이 번갈아 병원에 입원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지은지 30년된 집을 관리할 수 없어 내벽 누수가 심하고 거실 마루가 내려않자 불편했으나 이번에 보수를 받아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와 함께 홀로 거주하는 무공수훈자 윤모씨(88)는 단열재 보수공사를 받았고 79세 김모씨는 보일러 고장으로 몇년 째 추운 겨울을 보내 왔는데 이번에 교체를 받아 돌아오는 겨울에는 추위걱정을 덜게 됐다.

(주)창보종합건설과 (주)유승종합건설, 원정건설(주), 일주건설(주), 대상산업(주), 신명종합건설(주) 등 6개사는 주택건설업계의 경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매년 고령 국가유공자를 방문해보면 상상도 못할 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며 앞으로도 무료보수 지원사업은 전게할 예정이다.


하정우 인천보훈지청장은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매년 변함없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준 대한주택건설협회 및 참여 회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보훈연구원 조사에서도 밝혀진 바와 같이 고령 국가유공자 가운데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지내는 분들이 많아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계각층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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