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장 후보 합의 추대 불발?
민주당 갑지구 선출관련 논의 조차 못해
송윤근 기자
| 2010-06-29 18:32:28
[시민일보] 오는 7월부터 6대 시흥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에 큰 변수가 없는 한 민주당 소속 재선의원 가운데 선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본보 6월17일 16면 보도)가운데 그간 기정 사실로 여겨왔던 의장직 후보 합의 추대가 예상을 깨고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져 가는 분위기다.
이는 오는 7월1일 6대 시의회 개원식을 하루 앞둔 29일 민주당 을지구는 당선자들과 모임을 갖고 의장 후보에 대해서는 합의추대 하기로 가닥을 잡은 반면 갑지구는 최근까지 의장직 선출과 관련 논의초차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당초 민주당 당내분위기나 일각에서 조차 의장직 선출에 있어 당내 소속 의원들간 협의를 통해 추대 형식으로 전·후반기 후보자를 각각 결정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 었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의 반전은 6월 5대 시흥시의회 마지막 회기때부터 의장직 물망에 오른 J의원과 L의원간 묘한 분위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J의원이 제1회 추경를 다루는 회기중 L의원과 자리를 마련 의장직에 대해 논의를 하자는 제의를 했으나 L의원이 다음에 만날자며 이를 거절하면서 성사가 이뤄지지 않아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J의원과 L의원은 최근까지 이렇다할 의견이나 별도의 만남을 갖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전반기 의장에 있어 양의원간 합의추대 형식의 후보자 단일화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J의원과 L의원간 본회의 전까지 극적인 합의점이 돌출될 경우 합의추대 또는 단일후보 성사 가능성은 있지만 양의원간 현재 분위기와 본회의까지 남아있는 시간상으로 볼때 성사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본선에서 J의원과 L의원간 표 대결로 의장에 선출 될 경우 민주당 당내 분위기 와해는 물론 소속 의원간 내홍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전반기 의장 선출에 있어 합의추대가 아닌 본선에서의 표결 양상으로까지 치닫는다면 후반기 의장 선출에 있어서도 합의추대는 장담할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J의원의 경우 선거이후 을지구에 출마, 당선한 도의원 2명 및 기초의원 4명 등이 조정식 국회의원과 모처에서 모임을 갔고 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J의원을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L의원의 경우 출마한 갑지구는 당선자들이 별도의 모임을 갖지 않고 의장직에 대한 논의가 최근까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J의원과 L의원은 본선 전 합의점을 극적으로 돌출해 낼수 있을지와 실패시 본선에서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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