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中企 66,2% ""여름휴가 보너스 지급"

부천상의, 中企 130곳 조사

문찬식 기자

| 2010-06-30 18:37:02

[시민일보] 부천지역 근로자들의 올해 여름 평균휴가일수는 4일이며 중소기업 10개 가운데 약 7곳이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130개 중소기업 및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업체의 66.2%는 하계휴가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평균 휴가일수는 4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하계휴가의 상여금 지급률은 2008년(57.9%)과 2009년(65%)의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재작년에 비해 경기가 호전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상여금을 월급여의 50%선에서 지급한다는 업체는 작년(38.3%)과 마찬가지로 44.4%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일정액을 지급한다는 의견(38.9%)과 급여의 100%를 지급한다는 의견(11.1%)이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일정과 관련 전체 응답 업체의 64.4%가 직원들이 같은 기간에 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해 작년의 53.4%에 비해 다소 증가했고 기간은 8월 첫째 주에 실시할 것이라는 응답이 43.8%로 작년의 40%보다 다소 많았으며 이어 7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다는 응답이 37.5%로 나타나 7월말에서 8월초에 휴가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의 유급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6.2%의 업체가 유급휴가로 실시한다고 응답해 작년 조사결과(69.9%)보다 약 16.3%p 상승했으며 30.1%의 업체는 무급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서 휴가지를 묻는 질문에 국내여행(60%), 주거지 근교 외출(29.2%), 해외여행(10.8%)의 순으로 조사됐고 1인당 휴가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41.5%로 가장 많았다.

한편 최근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요인과 관련한 질문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29.2%)과 내수부진(20%)이 중소기업의 채산성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으로 조사됐고 이어 환율불안(12.3%), 납품단가 인하 요구(10%), 자금부족(10%)등의 순으로 답변했으며 이외에도 인력부족 등이 현재 기업운영상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와 관련한 질문에는 많은 기업들이 원자재가 상승 및 투자부진, 대기업 위주의 납품단가 책정 등으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돼 기업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중소기업을 위한 인력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도 있었다.

부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