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직원조례 개최
안은영
| 2010-07-04 16:28:49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민선 제5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취임 후 첫 직원 조례를 가졌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날 문석진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주민을 주인으로 섬겨야 하되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능력과, 실력, 그리고 겸손한 마음이 전제 되어야 한다”며 주민 섬김과 청렴성을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공무원은 단 한번이라도 민원인에게 돈 봉투를 받을 경우 바로 아웃되고 단속업무와 관련 민원인은 3회 이상 위반시 조치하는 등의 반부패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계획이라며 구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또한 잦은 순환보직 인사보다는 한 곳에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을 해결, 공무원을 업무별 전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문 구청장은 “혼자 걸으면 길이 되지만 함께 걸으면 역사가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서대문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날 조례에 참석한 팀장은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는 구청장님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며 “앞으로는 맡은 바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더욱 충실히 해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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