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공원소녀 레나 "어머니 미스코리아 출신 90년대 가수 이은저... 故 이영훈 유일한 여성 보컬리스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5 03:00:00

'한끼줍쇼' 그룹 공원소녀 레나의 모친이 90년대 가수 이은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정승환, B1A4 산들, 공원소녀 레나가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나는 자신의 어머니가 가수 이은저라는 사실을 밝혔다. 레나는 “어머니도 가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아니깐 처음엔 반대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산들은 그 자리에서 ‘세월 가면’을 검색해 플레이했고, 이경규는 “이 노래 안다”고 반응했다.

이은저는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전남 진 출신 가수로, 1996년 1집 ‘Monotone’으로 데뷔했다. 1집 앨범 발매 전에도 작곡가 2008년 별세한 작곡가 故 이영훈의 유일한 여성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사랑을 기억하세요?’, ‘까레이스키’ OST, ‘인샬라’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이은저는 레나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다 함께 나눠먹을 쿠키를 직접 구워 포장해 남다른 모정을 발휘했다. 이에 이은저가 구운 쿠키를 먹던 산들은 “초코칩 쿠키에 초코가 많이 들어갔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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