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꼬치집 사장 향한 조언..."이제부터 부지런해야 돼"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5 03:00:00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꼬치집 사장은 자신이 연구한 소스를 백종원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소스 맛이 나아졌다"고 칭찬하며 "계속 연구하고 있는 거냐. 꼬치 굽는 속도는 빨라졌냐"고 질문했다. 이에 꼬치집 사장은 "연구는 계속하고 있다. 꼬치 굽는 속도도 빨라졌다. 예전보다 시간이 2배 정도 단축됐다"고 답했다.
이어 꼬치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소스 양념이 고기 안까지 안 베는 것 같아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종원은 직접 주방으로 향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즉석에서 소스 레시피를 검토한 백종원은 기본 소스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며 "연구 잘 하니까 여기에 이것저것 넣고 연구해봐라. 기특한 결과물이 나오면 더 가르쳐주겠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소스의 맛을 골고루 베어들게 만들기 위해 조리도구를 바꾸라고 추천했다. 백종원의 레시피로 만든 소스를 맛본 꼬치집 사장은 "맛있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지금부터는 사장님 몫이다. 부지런해야 한다. 게으르면 소스가 상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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