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몰 모델하우스 오늘 오픈
송도테크노파크 코엑스 6배 규모로 2012년 4월 완공
문찬식 기자
| 2010-07-08 10:55:52
[시민일보] 송도테크노파크가 9일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기로 2013년까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인천시와 송도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송도사이언스빌리지의 복합시설구역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스트리트형 상가인 ‘스트리트몰’은 모델하우스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나섰다.
오는 2012년 4월 준공 예정인 스트리트몰은 코엑스 6배 규모로 랩앤하우징(Lab&Housing) 오피스텔, 업무시설(오피스), 편의 및 판매시설, 퍼블릭시설(저가형 임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송도사이언스빌리지만의 특색있는 시설들로 조성된다.
송도TP 관계자는 “아직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하루 수십건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최상의 교육여건 및 편리한 교통, 주변 연구시설 및 대학가로 인한 풍부한 임대수요 등 입지여건이 좋아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스트리트몰과 더불어 264,302㎡ 규모로 들어서는 산업기술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건설에서 33층 2개동으로 건설하는 IT센터는 현재 66.5%(5월말 기준)까지 진행돼 내년 초 완공을 바라보고 있으며 25층 BT센터도 2012년 초면 완공된다.
벽산건설과 대우건설에서 각각 건설하는 MT센터, AT센터도 오는 2012년 완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도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3년 송도사이언스빌리지가 연구와 주거·생활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밀도 집적단지로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1조3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만534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TP 관계자는 “이번 스트리트몰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기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송도사이언스빌리지가 세계과학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A블럭 진입광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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