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 제6대 의장단 선출
김유진
| 2010-07-08 11:58:27
[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 제6대 의장으로 오금남 의원이, 부의장으로 이숙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구의회는 제6대 의회가 7일 ‘제105회 임시회’ 개회와 함께 의장단 선출, 개원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의장단 선출은 강민경 의원과 경점순 의원이 감표위원으로 지명돼 선거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되는 종로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11표 중 7표를 얻은 오금남 의원이 신임의장으로, 6표를 얻은 이숙연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오금남 의장은 “제6대 의회 출범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4선 의원으로서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고견을 겸허히 수렴해 실력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의 직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로서 강력한 지방의회의 위상도 확립해 나가겠다”며 “솔직하고 냉정한 자기성찰 위해 종로구의회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장단 선출 후 열린 개원식은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오금남 의장의 개원사, 김영종 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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