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탁 “캐릭터가 입체적”...마블 영화 강점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7 01:08:00

배순탁이 마블 영화의 장점을 설명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B평의 두 번째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블 제작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는 최욱에 김현민 기자는 “재미있어요. 현대판 신화라고 보시면 돼요”라고 전했다. 최욱이 “일상을 살아가기도 벅찬데..”라고 하자 김현민 기자는 “우리 옆에 있는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에요”라고 덧붙였다.

김 기자는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만 하면 오히려 보기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라며 “사람들이 현실과 판타지의 결합이라서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최광희는 이전의 히어로와 달라진 마블 히어로를 설명했다. 그는 “마블 히어로는 자신이 히어로임을 자랑하고 스타에요”라며 “슈퍼 히어로 영화를 우습게 보면 안돼요. 통찰과 은유가 들어가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배순탁은 “마블 영화는 선이든 악이든 캐릭터가 입체적이에요.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다는 거예요. 그게 매력적이라는 거예요”라며 “그리고 영화에 인종 차별 이슈, 페미니즘 젠더 이슈를 담았어요”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