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김영하 "신춘문예 탈락 후 잡지 등단...처음이자 마지막 작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7 01:08:00
최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작가 김영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하는 "'거울에 대한 명상'이라는 소설을 처음 신춘문예에 넣었다. 불륜 남녀를 소재로 한 이야기여서 떨어졌다"며 "이후 '리뷰'라는 잡지에서 그 소설을 싣자고 제안이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영하는 "당시 그 잡지에 등단한 작가가 내가 처음이었다. 지면을 할애해 화려하게 꾸며줬다. 그런데 그 잡지가 폐간할 때까지 등단한 작가가 나밖에 없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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