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 ‘스스로(路) 캠프’ 참가자 모집
6.28.까지 참가자 모집, 다양한 체험활동 및 전문상담 등으로 과잉의존 해소 도와
김명진
look7780@siminilbo.co.kr | 2019-06-17 06:00:00
[부산=김명진 기자]
‘스스로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자기조절능력과 자존감 향상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잉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영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조절이 필요한 남자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부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 신청 후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은 무료다.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는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상담을 3개월 간 지원하고, 사후모임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며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굳이 멀리 있는 전문 치유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가까운 부산에서 자기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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