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남편 장항준으로 잘못 알아"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6-17 23:54:46

김태용 감독이 문소리의 남편 이름을 착각한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스타줌인' 코너에는 문소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태진은 "남편이 영화 '1987'에 장준환 감독님 맞지 않냐. 장 감독님 영화에는 출연 안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문소리는 "'1987'에 아주 작게 한 장면에 나온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저는 장진 감독님 말한 건데 왜 남편분으로 알아들으셨냐"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이에 문소리는 "그런 거냐. 장 감독이 한두명이 아니라 그렇다. 장항준 감독, 장유정 감독 등등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어 문소리는 "제가 한동안 둘째를 가지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김태용 감독님한테 말한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김태용 감독님이 저한테 '여자 혼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얼른 장항준 감독이랑 산부인과에 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그래서 김태용 감독님한테 '왜 내가 장항준 감독님이랑 가냐'고 물었더니 '여자만 산부인과에 가냐 남자도 가는 거다'라고 끝까지 남편 이름이랑 헷갈리셨던 적이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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