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개인정보보호시스템 구축

오늘부터 본격 운영

차재호

| 2010-07-26 16:45:55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주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문서시스템에 개인정보의 포함 유무를 사전에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7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직원들이 공문서 기안 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시민의 개인정보가 포함되면 경고 메시지 팝업 창이 열려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토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개인정보가 있을 경우 공개문서가 아닌 비공개문서로 작성해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이미 결재된 문서에 대한 개인정보 내역도 검색해 사후 감사기능으로 활용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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